코로나도 몸살도 아닌데 고열이 난다면? 신우신염 의심해 보세요 약 5년 전 필자 상냥한 칠리는 두 차례 40도에 다다르는 고열로 입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평소 물을 잘 챙겨 마시지 않고, 바쁜 비행 중에는 화장실 가는 것을 자꾸 미루곤 하는 안 좋은 습관이 만든 질환, 바로 신우신염 때문이었습니다. 신우신염이란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이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발생률이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신우신염은 한번 걸리면 만성으로 발전하기 쉽고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신우신염의 증상으로는 강한 옆구리 혹은 허리 통증과 피로, 오한, 구토, 38~39도의 고온 발열 등이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요? 대체로 1~2주간 항생제를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