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미용

코로나도 몸살도 아닌데 고열이 난다면? 신우신염 의심해 보세요

상냥한칠리 2020. 9. 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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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몸살도 아닌데 고열이 난다면? 신우신염 의심해 보세요

 

약 5년 전 필자 상냥한 칠리는 두 차례 40도에 다다르는 고열로 입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평소 물을 잘 챙겨 마시지 않고, 바쁜 비행 중에는 화장실 가는 것을 자꾸 미루곤 하는

안 좋은 습관이 만든 질환,

 

바로 신우신염 때문이었습니다.

 

    신우신염이란

요로 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이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말하는데요,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 발생률이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신우신염은 한번 걸리면 만성으로 발전하기 쉽고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신우신염의 증상으로는

강한 옆구리 혹은 허리 통증과 피로, 오한, 구토, 38~39도의 고온 발열 이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할까요?

대체로 1~2주간 항생제를 먹어 치료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주사를 통해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몸에 이로운 균마저 다 없애기 때문에 질염과 같은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또 다른 고통을 불러 올 수 있는 항생제 치료를 피하려면

처음부터 걸리지 않도록 잘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예방할까요?

평소 물을 자주 충분히 마셔주고

소변은 오래 참지 않습니다.

요로감염을 막기위해 생식기 청결에 신경 쓰고

성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도 중요한 습관이라고 해요.

 

건강은 있을 때 잘 지켜야 해요.

잃는 건 금방이지만 다시 찾는 건 매우 오래 걸리고 / 비싸고 / 힘들 수 있거든요.

 

물보다 커피를 더 좋아했던 상냥한 칠리는 물을 하루에 세 잔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신우신염이 걸렸을 때 물을 더 자주 마셔 주어야 한다는 말을 새겨듣지 않아

6개월도 안되어 재발 했었어요.

만성으로 발전하는 건 아닐까 얼마나 무섭던지요...😱

그때 얻은 교훈으로 그 후 습관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주고 화장실 가는 것도 미루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행히 재발은 없었습니다.

 

물은 체내의 세균을 씻어내려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질환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우리 몸에 너무 중요한 물.

혹시 너무 적게 섭취하고 계신 건 아닌지 나의 습관을 한번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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