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미용

여성 질 유산균 2년 넘게 복용한 솔직 후기

상냥한칠리 2020. 10. 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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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유산균 / 질 유산균 2년 넘게 복용한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상냥한 칠리입니다.

알고 보면 정말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 질염에 대해서,

그리고 여성 유산균에 대해 솔직하게 저의 경험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저는 그렇지 않아도 승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그렇게 여성 건강에 그렇게 해롭다는 스타킹을 항상 신어야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두 차례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를 받은 이후로는 몸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져 버려 그 후로 약 2년 간 두세 달에 한번 꼴로 질염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겪어 보신 분들은 알 거예요. 얼마나 싫고 여러모로 고통스러운지.

병원에 가면 질염은 면역력이 낮아지면 감기처럼 찾아오는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매번 들었고,

항상 처방해 주시는 질염약, 질정제의 효과는 딱 그때뿐. 몇 달이 지나면 질염은 금세 재발했습니다.

 

 

 

청결과 습해지지 않도록 항상 신경 쓰는 것은 물론, 요거트, 티트리 오일, 쑥, 비싼 한약까지..

지금 적으면서 생각이 다 안 나서 그렇지 정말 도움이 된다는 건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건강한 상태에서 건강을 유지하거나 이제 막 문제가 시작된 경우에 효과를 볼 수 있지

저처럼 균형이 완전히 무너져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의견..)


그런데 몇 년 전 호주의 마트에서 영양제 코너를 지나다 하다 발견한 '질 유산균', 여성 유산균을 발견하고 곧장 세 달치를 집어 들었습니다.

정말 절박한 심정이어서 무엇이든 다 시도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었거든요.

보통 두세달이면 찾아오던 질염이 복용 세 달째 찾아오지 않기에 신나서 거의 6개월치를 더 구매했습니다.

언제 또 호주 비행이 나올지 몰랐기에..

 

 

여성 유산균

 

 

그런데... 네 달째에 다시 질염이 찾아왔습니다 😨

너무 실망스러웠으나 이미 사놓은 것이 아까워서라도 계속 복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마지막 병이 거의 비어 갈 때쯤,

그 6개월 사이 한 번도 질염이 재발하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드디어 해결책을 찾아 얼마나 기쁘던지..😭💕

 

 

그 시점부터 2년이 넘도록 여성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단 한 번도 질염이 재발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질 내 좋은 유산균이 많이 자리 잡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유산균의 섭취 빈도를 이삼일에 한 번으로 조금씩 줄여가는 중입니다.

 

제가 쭉 사용한 제품은 블랙모어스의 여성 유산균입니다.

호주에서 구매했을 때 약국이나 슈퍼마켓, 도매상 등 어디서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 달랐는데 대체로 한병(30캡슐)에 한화로 2만~3만 원 정도였습니다. 

요즘은 확실히 인터넷 직구가 많아서 그런지 가격에서 별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엄마도 사드린다고 호주에서 열심히 사다 날랐었는데 그냥 한국에서 주문할걸 그랬습니다...

 

블랙모어스의 여성 유산균의 균주는 

Lactobacillus rhamnosus GR-1
Lactobacillus reuteri RC-14인데요,

찾아보니 이 두 가지가 대표적인 여성 유산균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유산균을 한두 달 섭취한다고 단시간에 마법처럼 질염이 사라지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간에 좋은 유산균들이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적어도 6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해주어 건강한 균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만약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재발하는 질염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이라면

여성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해 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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