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1년 다이어리/플래너 4종류 비교, 실물 후기
스타벅스를 꾸준히 가지 않으면서도 저에게는 매년 스타벅스 플래너가 손에 들어옵니다.
스타벅스만 애용하는 언니를 두었기 때문이죠😊올해도 어김없이 미션음료를 다 채운 언니와 함께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12월 31일까지 수령 가능하니 원하시는 분들은 서두르세요~)
이번 스타벅스 플래너는 4가지 종류가 있네요.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볼게요.
루틴 다이어리(미니)와 핸디 스케줄러(그린)
루틴 다이어리(미니)와 핸디 스케줄러(그린)의 커버 재질은 비슷해요.
빳빳한, 이제까지 스타벅스 다이어리에서 자주 보았던 하드 커버입니다.
처음 딱 보았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다이어리는 네 개 중 가장 작은 크기의 미니 다이어리인데요.
깔끔하고 흰색과 초록색이 바로 스타벅스를 떠올리게 하네요.
다이어리의 초반에는 캘린더가 있고, 데일리 페이지가 주를 이루는 구성입니다.
핸디 스케줄러(그린)은 크기만 더 크고 속은 비슷한 구성이에요.
이 두 다이어리는 매일매일을 알차게 기록하는 사람에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두 다이어리는 커버가 독특하더라구요.
스탠딩 스케줄러(화이트)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는데 이 흰색 다이어리의 커버는 스웨이드 같은 재질입니다. (위 설명을 보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단이라네요)
독특하긴 한데 뭐 커피라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게다가 속이 가로더라구요. 이건 뭐지 했는데 스탠딩 형식이라고 합니다.
이걸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전혀.. 그래서 바로 패스입니다.
노트 키퍼 (아르마니)
네 번째 노트키퍼(아르마니) 다이어리는 면이랄까 청? 재질의 커버입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품절이었지만 다행히도 제 취향도 아니더라고요.
커버도 좀.. 남성스럽달까.
내용도 캘린더 - 위클리 - 메모장 순으로 이어지는데 이런 종류의 다이어리는 메모장 관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언제 적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나고 결국은 여기저기 뒤죽박죽 적게 되는 느낌..?
그래서 결국 처음 소개한 두 다이어리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작아서 귀엽긴 하지만 또 작기 때문에 적기에 불편할 것 같은 미니 다이어리와
아주 무난한 크기와 무난한 디자인, 무난한 색의 핸드 스케줄러(그린) 다이어리.
결국 매일매일을 기록할 다이어리라면 조금이라도 더 쓰기 편하고 여러모로 무난하게 다 만족스러운 제품이 좋을 것 같아 초록색의 핸디 스케줄러로 결정했습니다.
스탠딩 스케줄러 외에 나머지 세 개의 다이어리는 스타벅스 미니 포켓이 함께 제공되는데 이게 참 귀여워요!
스탠딩 스케줄러에는 미니 계산기가 동봉되는데 이것도 너무 귀엽지만 진짜 쓸데없을 것 같은🙈😂
미니 포켓은 플래너 뒤에 부착할 수도 있고 그냥 따로 쓸 수도 있어요😊
사실 다이어리를 받을 때마다 너무 설레고 올해는 꼭 매일매일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보내야지 라고 하지만 매번 연말이 되면 절반 이상 텅텅 비어있는 다이어리를 보며 이 무슨 낭비인가.. 하곤 했어요😭
올해 코로나와 함께 시간이 많아져서 예전에 쓴 다이어리들을 정리하는데 완전히 잊고 있었던 과거의 어느 날들과 그날의 감정, 깨달음, 다짐 등이 생생하게 기억나는 걸 보며 다시 한번 기록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얼른 2021년이 되어 새 다이어리를 쓰고 싶네요!
우리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0년은 얼른 보내고 희망을 가지고 2021을 맞이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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