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자부심 성심당 후기 / 빵 추천
안녕하세요 상냥한칠리 입니다.
대전을 방문했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대전의 자랑, 대전의 대표 브랜드 성심당이죠.
정말 모르는 사람이 없죠?
윗 사진의 건물이 본점인 줄 알았더니 저 건물은 성심당 신관인 케익 부티크 였어요.
골목을 좀 더 들어오면 있는 짙은 갈색의 건물이 성심당 본점 입니다.
이렇게 성심당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는 골목을 아예 성심당 길이라고 부르네요.
(성심당 고객용 주차장도 있었네요.. 저 멀리 주차하고 걸어왔는데...😭)
역시 대전의 대표 브랜드 답습니다 👍
성심당 본점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사람도 빵도 너무 많네요 🙉🙉🙉
저는 옛날부터 선택장애를 앓아온지라 선택권이 너무 많으면 정신이 몽롱해 집니다.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준비해 놓았네요.
1년간 가장 사랑받은 성심당 빵 12가지라고 합니다.
마음 같아선 전부 다 먹어보고 싶네요..😍🤤
그런데 리스트에 그 유명하다는 "튀소"는?
튀김소보로는 아예 따로 섹션을 만들어 두었네요.
가격 정말 저렴하네요...💕
튀소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선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추빵은 꼭 당일에 먹거나 아니면 냉동실에 보관하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는 집에 가져갈 튀소, 튀소구마, 부추빵이 2개씩 들어간 7번 삼총사 set와
친구네에 선물할 튀소와 튀소구마가 3개씩 들어간 5번 형제 set를 구매했습니다.
샌드위치 코너도 있고 한국 일반 빵집에서 보기 힘든 큰 바게트형 통밀빵도 있네요!
개인취향들과 추천리스트를 반영하여 몇가지 빵들을 골라 신관으로 향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신관 커피가 더 맛있다고 살짝 알려주셨거든요 🤭 🤫)
하지만 신관의 2층은 레스토랑이라 커피를 마실 공간은 1층에만 있습니다.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앉을 자리가 있는지 살펴보고 주문하세요.
성심당 신관에는 롤케익과 쿠키등이 많이 준비되어있어요! 선물하기 좋도록 포장이 너무 예쁘게 되어있네요.
몇가지 빵 시식 결과,
저와 친구들이 가장 좋아했던 첫번째 빵은 바로
[성심 순 크림빵] 입니다.
네명 모두의 입맛을 부드럽게 사로잡았어요💘
정말 이름 그대로 "순~"합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것 같아요.
두번째는 [무화과 그늘아래]입니다.
담백한 빵안에 달달한 무화과와 크림이 함께 들어어 있어요. 무화과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맛있게 즐기실거예요.
세번째는 튀소에 초콜렛을 입힌 [초코튀소]
많이 단거 못먹는 분은 드시지 마세요! 진짜 달아요🙈
단거 못먹는 언니는 한입 먹고 더이상 손을 안댔습니다 🤣
저는 달달한걸 좋아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겉면이 바싹하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튀소와 튀소구마]는 뭐, 워낙 유명하다보니 말이 필요없겠죠?
하지만 당일에 드시길 추천드려요.
시간이 지날수록 튀김의 바삭함이 사라져서 식감이 덜해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추빵은... 안타깝게도 저와 친구들 중에는 좋아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냥 순한 샌드위치 같은 맛이랄까요?
하지만 워낙 저렴한 가격이니 직접 맛보고 판단하셔도 될것 같아요.
'호'인 분들도 많다고 하니까요..🤔
정말 오랜 역사를 가진 빵집 성심당.
오랜기간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이 많이 연구되고 반영되어 있는 것 같아요.
대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성심당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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