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전역 근처 예쁜 카페 [볕]

대전 동구 대전역 근처 예쁜 카페 [볕]

 

안녕하세요 상냥한 칠리입니다.

최근 대전에 1박 2일로 친구들을 만나고 왔어요.

대전에서 방문한 예쁜 카페 [볕]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대전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분위기가 너무 예뻐요!

지붕 모양과 넓은 앞마당(?)이 한옥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나무 간판과 함께 옆에 서 있는 빗자루도 너무 귀엽죠.

내부 역시 나무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짚으로 디자인해서 한국의 시골집 분위기를 많이 내었습니다.

간간히 도자기도 배치해 두어서 너무 잘 어우러 지네요.

정말 분위기가 최고예요. 특히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날씨 좋은 날 오면 정말... 👍👍👍

 

저희는 아메리카노, 카페 라테, 통팥 라테 그리고 유명하다는 바나나 수플레를 시켜보았습니다.

바나나 수플레는 정말 맛있었어요!

바나나는 달달 바삭하고 수플레와 생크림은 부드러워서 너무 잘 어우러져요.

세 가지를 섞어서 한 번에 먹어보세요.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커피와 통팥 라테는 모두 좀 물이 많이 섞인 느낌이었어요.

밑에 깔려있나? 싶어서 열심히 섞어도 아무래도 좀 밍밍했달까요...

취향 차이 일 수도 있지만요. 저희는 세명 다 싱거웠다고 판단했습니다.

진한 음료를 좋아하시면 처음부터 좀 진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려도 될 것 같아요.

 

음료는 조금 아쉬웠지만 유명한 수플레와 카페 인테리어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대전역 근처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 한잔 하고 싶으신 분.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