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카페 "헤이마 HEIMA" 최고의 뷰

대구 팔공산 카페 "헤이마 HEIMA" 최고의 뷰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고 있어요😍

더 추워져서 다 떨어지기 전 얼른 단풍 구경 가야죠?

친구들과 팔공산으로 향했습니다.

팔공산은 어릴 적에 가족들과 함께 등산하곤 했었는데 그때는 어르신들이나 가족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예쁜 펜션과 카페가 많이 생겨서 분위기 핫플로 더 유명해지고 있는 듯합니다.

펜션을 잡고 바베큐도 하고 신나게 놀았는데 펜션 리뷰는 다음에 할게요.

 

 

 

요즘 팔공산 핫플로 유명한 카페 헤이마는 파계사 쪽에 있습니다.

 

 

딱 보는 순간 한 달쯤 전에 갔던 가평의 북한강 뷰를 가진 카페 '베이커리 씨어터'가 생각이 났어요.

2020/10/27 - [여행과 비행/카페] - 남양주 북한강 뷰 야외 카페 [베이커리 씨어터]

남양주 북한강 뷰 야외 카페 [베이커리 씨어터]

 

 

 

들어가는 순간부터 멋진 소나무들이 손님들을 맞이해 주거든요.

카페 규모도 크고 뷰도 예뻐서 더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네요.

카페 앞에 주차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있지만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쉽지 않은 위치이다 보니 찾는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부족할지도..?

카페는 건물이 둘로 나뉘어 있어요.

그냥 헤이마랑 헤이마 포인트 (HEIMA point.)

 

 

헤이마 포인트는 키즈 프리존 이라서 13살 이하의 어린이가 동행한다면 아래쪽에 헤이마로 가셔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헤이마 포인트에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더 위쪽에 위치해서 외부가 잘 보이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둘 다 예뻐요 😊 

 

 

 

헤이마. point는 2층 건물에 더 올라가면 옥상에 야외 테이블들이 준비되어있는데 뷰가 너무 좋아요.. 

자연을 찾아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카페도 더 진화하는 것 같네요.

커피한잔 하면서 이야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그곳에 있는 것 만으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인지 탁 트인 뷰 때문인지.. 좋은 날씨 때문인지 야외에도 사람이 많았어요.

하지만 헤이마. point에 더 몰려있는 사람들 때문에 저희는 아래쪽의 헤이마로 향했습니다.

 

 

 

헤이마에도 군데군데 정말 멋진 공간들이 많아요. 

꼭 자연 속의 갤러리 같네요. 

 

 

실제로 헤이마에는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어 정말로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헤이마에도 2층이 있어요.

하지만 공간이 넓은데 반해 테이블은 많지 않아요. (코로나에 적합한 거리두기?ㅎㅎ)

 

 

디저트 종류가 많은데 스콘이 맛있었어요😊

커피도 디저트도 맛있었지만 카페 헤이마는 눈이 더 맛있는 곳 같아요.

 

 

 

예쁜 산의 풍경과 예쁜 카페 디자인뿐만 아니라 카페 외부에도 여기저기 예술 작품 같은 장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냥 막 찍어도 인생 샷이 나와요..💕

 

 

게다가 카페 외부에는 이렇게 예쁜 새들도 있어요.

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싶으면서 어른인 저희들도 신이 나서 말도 걸어보고 사진도 찍고 그랬네요.

정말 화려하고 귀엽게 생겼어요😍

 

 

 

"마음이 쉬는 공간은 시간을 잊게 합니다."

이 말처럼 공기 좋고 아름다운 카페 헤이마에서 시간을 잊고 힐링 타임을 보내고 왔어요.

단풍이 예쁘게 물드는 팔공산의 분위기 끝판왕 카페, 헤이마로 가을 힐링하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