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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찾은 인생 파스타 / 파스타 맛집 추천 [카라멜]

상냥한칠리 2020. 10.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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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찾은 인생 파스타 / 파스타 맛집 추천 [카라멜]

 

안녕하세요 상냥한 칠리입니다.

여행과 비행을 통해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다양한 레스토랑을 가 보았고

이탈리아 친구들이 해주는 파스타도 많이 먹어보았지만

인생 파스타를 한국 대전에서 맛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저의 입맛이 어쩔 수 없는 한국인 입맛이기 때문일까요..?🤔)

파스타 맛집 [카라멜]을 소개합니다.

 

 

이미 유명한 대전의 파스타 집 Karamel은 중구청 옆 삼선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주차 할 곳이 없어서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그냥 근처 길가에 주차공간이 있으면 얼른 주차하고 걸어가는 게 가장 쉬울 듯해요. 

주차비는 1시간에 13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1시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조금 있었습니다. 앞에 두팀 정도?

약 15분~20분 가량 기다린 것 같아요.

가게가 작기도 하고 인기도 많으니 어쩔 수 없네요 🙈

 

11:30~21:00까지 운영하는데

중간에 15:00~17:30동안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점심시간 라스트 오더는 14:00,

저녁시간 라스트 오더는 20:30까지이니

웨이팅과 라스트 오더 시간을 잘 고려해서 가는 게 좋겠죠?

 

내부는 아담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예요.

긴 테이블이 하나, 바 형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두 사람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주문은 종이 메뉴에 체크를 하는 방식이에요. 직원분께서 간단하게 메뉴를 설명해 주십니다.

덤으로 요런 귀여운 스티커도 주시네요.😊

매일 아침 생면을 뽑는다고 하시니 정말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파스타는 6가지 종류가 있어요.

저는 메뉴가 너무 많아도 시작부터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메뉴가 몇 가지 없는 식당을 선호합니다😅

저희는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라구, 명란, 뇨끼를 주문했습니다.

알배추 샐러드와 스테이크 리조또가 둘 다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와 친구들은 잠도 아직 덜 깬 시점이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알배추샐러드

알배추 샐러드가 먼저 나왔는데

와.... 파스타 나오기도 전에 그 자리에서 끝낼 뻔했어요. 

항상 '샐러드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다고..'라는 생각이었는데 이건 정말 맛있습니다.. 😭👍

베이컨의 짭짤함과 소스의 달달함, 양배추의 담백함이 어우러져서 정말... 강추예요💕

 

곧 파스타들이 차례차례 등장했습니다.

네 가지 다 정말 맛있어요. 우월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명란파스타

친구들은 명란이 조금 시큼한? 비린듯한 맛이 난다는 평가를 했었는데 저는 잘....

하지만 곧 친구들도 명란 파스타에 같이 올려져 나오는 파와 잘 섞어서 먹을 때 시큼함이 사라지고 진정한 맛이 난다고 정정했습니다. (꼭 잘 섞어서 드세요)

 

뇨끼
라구
까르보나라

뇨끼는 소스가 정말 맛있구요.

라구와 까르보나라는 우리가 흔히 잘 아는 파스타이지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맛입니다. 

무난하게 파스타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라구와 까르보나라,

좀 다른 걸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명란과 뇨끼를 추천드립니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사악 사악 소리 나게 다 긁어먹었답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다 먹고 나니 배불러 죽는 줄 알았어요..😦

 

생면 파스타집 [카라멜] [Karamel]

대전에 가실 일이 있다면 시간을 내어서라도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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