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관광단지 몽뜨레셰프 후기

안동 문화관광단지 몽뜨레셰프 후기

 

안동의 친척집을 방문했어요.

친척 아이들을 데리고 안동의 유교랜드를 다녀왔는데 바로 근처에 몽뜨레셰프가 있네요!

 

 

영업시간은 11:00 - 21:30이구요,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합니다.

앞에 주차공간은 충분하구요, (지금은 너무 춥지만) 야외 테이블도 있고 내부에는 단체석도 있어요.

 

 

몽뜨레셰프의 메뉴는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신선 요리라고 합니다.

기대감이 더욱더욱 상승되네요!

음료만 주문할 수도 있나 봐요. 음료 메뉴가 따로 있네요.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인지 코로나 19 때문인지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메뉴에 굉장히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저희는 인원도 있고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가족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가족 세트는 몽뜨레 스테이크 정식 + 빠네 크림 스파게티 + 토마토 해산물 스파게티 + 새우 필라프 + 버섯 필라프 +피자 (4개 중 1개 선택) + 탄산음료 3잔입니다.

거기에 목살 찹스테이크 샐러드와 연어샐러드, 팬 스테이크, 거기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돈가스 정식을 주문했어요.

총 10가지 메뉴네요 😂

 

 

15~20분가량 기다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토마토 해산물 스파게티였습니다.

크게 특별하다고 할만한 맛은 아니고 우리가 잘 아는 토마토 스파게티예요.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빠네 크림 스파게티였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보다 확실히 이쪽이 더 제 취향이네요 ㅎㅎ 

친척들도 빠네 크림 스파게티가 더 맛있었다네요.

그리고 다음은 필라프가 나왔는데 두 필라프 모두 약간 매콤해요! 

 

 

어른들 입에도 매콤해서 아이들에게는 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면 미리 맵지 않게 만들어 달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연어 샐러드는 맛있긴 한데.. 양이 아쉬워요.

1만 8천 원 정도의 가격인데 연어가 그렇게 많이 올라가 있진 않아요..

샐러드는 푸짐하지만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연어를 정말 좋아하지만 다시 시킬 것 같지 않네요.

다음으로 고기! 고기는 몽뜨레 스테이크 정식, 목살 찹 스테이크, 팬 스테이크 세 가지를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미디엄-레어보다 더 레어 수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저는 정말 좋았지만 미디엄이나 웰던을 좋아하신다면 미리 주문할 때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같이 나오는 채소들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아, 어린이용 돈가스도 있었네요. 안타깝게도 돈가스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아이들 취향에게 맞춘 건지 고기를 완전히 갈아서 만드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식감도 별로고 기름기가 너무 많았어요😖

아이들이 한입씩 먹고는 더 이상 손을 안대길래 어른들이 먹어 보았는데.. 이건 그 누구의 입맛에도 맞지 않는 걸로 결론.. 😥

 

 

정신없이 먹고는 마지막으로 피자를 한 조각씩 먹었습니다.

피자는 블루베리 고르곤졸라 피자, 마르게리타 피자, 갈릭 쉬림프&크랩 피자,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 4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갈릭 쉬림프&크랩 피자를 선택했는데요, 그렇게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도우가 얇아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워낙 먹은 메뉴가 많았는지라 친척들에게 순위를 매겨달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이 1등 메뉴로 스테이크와 빠네 크림 파스타를 뽑은 것 같아요.

스테이크 정식과 팬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목살 찹 스테이크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스테이크 정식이 부담스럽다면 빠네 크림 파스타 + 찹 스테이크 샐러드 조합도 정말 괜찮을 것 같아요😊

사가 끝나면 주스나 커피를 후식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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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시킨 메뉴가 너무 많다 보니 마음에 쏙 든 음식부터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음식까지 다 있었네요.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안동 문화관광단지 쪽으로 갔다 양식이 당긴다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하네요.

이상 몽뜨레셰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