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와 영화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민디],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

상냥한칠리 2020. 11. 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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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민디]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

 

안녕하세요 상냥한 칠리 입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시청하신 분들이라면 다들 호감의 눈길로 바라볼 역할

에밀리 친구 [민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출처 :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드라마 속 민디는 파리로 건너가 혼자서 외롭게 생활하는 에밀리에게 선 듯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었죠.

민디는 엄청난 갑부 중국인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파리로 와서 유모로 일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한 적이 있어 영어에 매우 능통하죠.



 

 

둘은 프랑스 속의 외국인들로서의 감정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친해집니다.

민디는 항상 에밀리의 회사 생활이나 사생활을 들어주고 사이다 토크로 대답해주죠.

에밀리 역시 민디의 원래 꿈이었던 노래 부르기를 옆에서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줍니다.

 

 

 

민디의 노래 실력은 드라마 중 두 번 나오는데 목소리가 실로 좋습니다👍



 

 


민디 역시 보모로 일하면서 저거 살 돈이 다 어디서 나오나 역시 부자 아버지한테 용돈은 받고있나 싶을 정도로 화려한 패션을 보여줘요.
에밀리의 사랑스러운 스타일도 좋지만 민디의 좀 더 섹시한 스타일도 저는 좋아요.

 

 
이제 민디 역할의 애슐리 박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드라마에서 민디는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를 두고 있습니다.

애슐리 박에 대해 찾아보기 전에는 생긴 걸로만 봐서는 싱가포르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 한국계 미국인이라네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많이 사는 환경에 일하면서 구분하는 눈이 꽤 좋은 편인 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나 봅니다.. 🙈

 

 

 

출처 :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출처 :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애슐리 박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미시간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1991년생으로 만 29세라고 하네요. 실제 나이에 비해 많이 들어 보인다고들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

15세 때 백혈병을 앓은 과거가 있다고 해요.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야 할 나이에 병원에서 병과 싸우고 있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래서 병원에서 나온 후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 활동에 참여해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것은 그저 "백혈병으로 아팠던 소녀"의 이미지를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출처 :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이미 춤과 노래, 연기에 재능이 있었던 애슐리 박은 맘마미아, 왕과 나, 민 걸즈(Mean girls) 등의 뮤지컬을 통해 브로드웨이에서 입지를 다지고 이름을 알려나갑니다.

특히 민 걸즈의 그레첸 역할로 토니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며 주목을 받았다고 해요.

 

 

 

출처 :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출처 :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2012년부터 영화와 드라마에도 조연으로 출연하며 점점 얼굴을 알려오던 애슐리 박은 마침내 2020년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주연급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민디가 괜히 노래를 잘하는 게 아니었네요. 모두 애슐리 박의 뮤지컬로 다져진 솜씨 덕분이었어요 👏👏👏👏

 

한국계 배우들이 주연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뿌듯합니다.

한국계 뿐만 아니라 항상 뒤로 밀려 나 있던 아시안 배우들이 최근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같아 더 응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전히 미국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은 99% 백인이라 갈길이 멀긴 하지만요...

 

 

출처 : 애슐리 박 인스타그램

 

 

아직은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 친구 역할이지만 주인공 못지않게 빛나는 '민디'역의 애슐리 박,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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