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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 바다 앞, 뷰가 예쁜 [카페봄]

상냥한칠리 2020. 12.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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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항 바다 앞, 뷰가 예쁜 [카페봄]

 

 

 

대개로 유명한 영덕 강구항에 갔어요.

대개를 먹을 생각이긴 했는데 여전히 점심 먹을 배가 꺼지질 않아 바닷가를 걷기로 했습니다.

 

 

강구항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넓은 해파랑 공원에서 연날리기하는 가족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긴 하지만 시원한 공기와 탁 트인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해파랑 공원에는 여기저기 사진을 찍기 좋도록 만들어두어서 영덕에 대개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산책하며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해파랑 공원에서 바다를 오른쪽으로 두고 5분~10분 정도 쭉 걸어가면 너무 예쁜 카페 봄에 다다릅니다.

 

 

해파랑 공원에 주차공간이 충분하니 차는 두고 그냥 바다를 따라 걸어오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바다가 너무 예쁘거든요.

 

 

카페 봄은 빨간색과 노란색을 컨셉으로 잡았나 봐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건물입니다.

카페 앞에 작은 컨테이너 같은 공간이 따로 있는 게 특징적이네요. 

바다를 구경하기에 너무 좋은 공간이에요. 

 

 

연예인들이 방문한 사진들이 붙어있네요! ㅎㅎ

바로 옆에는 정말 예쁜 포토존이 있습니다. 

완전 인생 샷이 나올 것 같은 포토존인데 화장도 안 하고 너무 대충하고 와서 패스...🙈

 

 

 

 

베이커리도 많이 파는 것 같은데 거의 다 매진되고 없네요😂 인기가 많은가 봐요!

저는 카푸치노를 시켰습니다. 계피 가루가 올라가서 향이 좋아요.

그런데 풍경에 정신이 팔려서 커피 사진은 안 찍었네요..🙈

 

 

 

1층과 2층 모두 작은 내부 공간과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층이 더 마음에 드네요. 한 면 전체가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다가 눈에 확 들어와요.

특히 테라스 공간은 날씨가 좋다면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좋을 만큼 뷰가 환상적이네요.

 

 

카페 봄의 상징과 같은 이 거대 커피잔이 바다를 배경으로 이렇게 자리 잡고 있네요. 

커피잔이 바다에 떠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나요? ㅎㅎ

바다와 커피 잔, 그리고 노을이 어우러져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에요.

 

 

 

영덕으로 대개 맛 여행을 떠나신다면 뷰가 예쁜 커피 봄에서 커피 한잔 하며 바다를 눈에 담고 오시는 것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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