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팔공산 펜션 801 하우스 솔직 후기

상냥한칠리 2020. 11.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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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펜션 801 하우스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상냥한 칠리입니다.

얼마 전 친구들과 팔공산으로 단풍 여행을 떠났었는데요,

뷰가 예쁜 카페 '헤이마'리뷰에 이어 팔공산 펜션 [801 House] 이용 후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팔공산 펜션 801 House는 팔공산의 남산리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구 국제공항에서 차로 30분가량 걸리네요.

산속에 위치해 있어 공기가 아주 맑고 좋답니다.

 

 

입구를 들어오면서 찍었어야 하는데 들어오고 나서 찍어버렸네요😅

801 하우스라는 큰 간판을 따라 들어오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 공간은 충분한 것 같아요.

펜션이 여러개가 있는데 도착하면 사장님이 저희가 쓸 펜션을 안내해 주십니다.

 

 

저희가 쓸 펜션이예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반 야외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간 추울 수 있는데 숯불로 고기를 굽는 동안은 전혀 춥지 않아요.

숯불은 3만 원이었고요, 준비를 부탁드리면 거의 10분 안에 가져다주세요.

 

 

실내로 들어가면 침대/거실/부엌 공간이 있구요.

부엌 앞에는 6명이 앉기에 충분한 큰 테이블이 있습니다.

냉장고도 SMEG! 너무 예쁘고 충분히 커요 ㅎㅎ


 

 

부엌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사람이 쓰기에 충분한 식기들과 요리하기에 좋은 크고 작은 냄비들,

밥솥, 전기포트, 칼과 가위, 집개 등등 웬만한 건 다 준비되어있네요.

아, 키친타월이나 호일은 없으니 필요하면 챙겨 오셔야 해요~

 

 

안쪽으로 들어가서 왼쪽에는 침대가 있는 방과,

오른쪽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욕실에도 충분한 타월과 화장지, 기본적인 샴푸, 치약, 핸드워시 등은 다 준비가 되어있답니다.

 

 

시설은 만족스러웠어요. 난방도 따끈따끈하게 잘 되어서 저에게는 더울 정도였습니다😅밤에는 하늘에 별이 가득해서 가볍게 밤 산책하기도 좋아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저희는 6명이라 기본 4인실에 2명의 인원을 추가하여 추가 금액 4만원을 지급했습니다만...

추가 인원 2명을 위해 바닥에 까는 이불 한 장, 덮는 이불 한 장해서 총 2장의 이불을 주셨더라구요. 

바닥이 돌바닥인데 까는 이불이 얇은 것 같아서 혹시 이불 한장 더 주실 수 없냐고 했더니 이불 한장 추가에 만원이라고 하십니다....😐...

바닥에 자는 친구들이 너무 불편해해서 침대 매트리스 위에 덮인 토퍼라도 주려고 했더니 두 침대 중 한 침대에는 방수커버만 씌워두고 그 위에 바로 토퍼를 덮어두셨더라구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천 시트처럼 보이지만요..
비닐 재질의 방수시트였답니다..

 

너무 늦은 새벽 시간에 발견해서 문의를 못 드리고 어쩔 수 없이 다음날 퇴실 전에 말씀드리니 나머지 천 시트가 모두 세탁 중이어서 시트가 모자랐다고 하시네요.....🤨....???(할많하않..)

미리 발견했다면 어떻게 조치를 취해주셨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이제 체크인할 때 이런 부분도 놓치지 않고 미리 잘 체크해야겠네요 ㅎㅎㅎ


 

 

체크아웃 전에 설거지, 분리수거를 끝내고 사장님께 연락을 드리면 오셔서 방을 확인하시고 체크아웃이 끝이 납니다.

저희는 간단하게 수다 떨고 놀 공간이 필요해서 객실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예약했지만 801 하우스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객실이 있다고 합니다.

 

 

복층 형태의 객실도 있고 히노끼탕도 있다고 해요.

또 옆으로는 냇물이 흐르고 수영장도 있어요.(여름에 오면 정말 좋겠어요ㅎㅎ)

아쉬웠던 이불 사건을 빼고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801 하우스였답니다.

이상으로 팔공산 801 하우스 솔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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