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을 위한 넷플릭스 코미디 미드 추천 1

집콕을 위한 넷플릭스 코미디 미드 추천 1

 

이번 추석 혹시 집콕하시나요?

집콕하면 넷플릭스죠.  

넷플릭스의 코미디 미드 보고 웃으면서

코로나에 지친 일상을 위로해 보세요.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모던 패밀리

미국의 “국민 드라마”

 

 

 

넷플릭스의 모든 코미디 미드 중 가장 연령대와 관계없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미드라고 생각되어, 

미드를 접한 적이 없는 분들이 입문하기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제목 그대로 '현대적인' 세 가정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보여주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가족 간의 훈훈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그저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어서

자극적인 소재의 드라마와 막장 전개 드라마에 지치셨다면 이 미드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캐릭터들의 재치 있는 대사와 행동으로 때로는 잔잔한 재미를, 때로는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미국의 중상류층 가정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는 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

    제인 더 버진

“라틴막장 드라마”의 미국 버전

 

 

이 드라마 역시 미국에 사는 한 라틴가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모던 패밀리와 달리 완전히 '막장'을 콘셉트로 합니다.

남미의 “텔레노벨라”라고 하는 과장된 연기와 파격적 전개가 특징인 막장 드라마 형식을 미국 버전으로 만든 건데요.

스토리 전개는 정말 말도 안 되게 흘러가지만 가족 간의 사랑, 순수한 캐릭터들, 그리고 약간은 동화적이고 친근한 느낌의 연출로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여주인공과 그녀를 사랑하는 두 남자. 전형적인 멜로드라마 같지만 이 속에 다양한 예측 불허의 사건들과 추리를 섞어 다음화를 클릭하지 않을 수가 없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커뮤니티

“병맛” 코미디의 최강자

 

 

학력 위조로 자격을 박탈당한 전직 변호사가 대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대학교 이야기 같죠? 처음 몇 화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엉뚱하고 기발한 에피소드를 보여 주고 자주 유명 영화나 드라마를 패러디를 하기도 하는데 그 완성도 높음에 정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거 뭐라고 이렇게까지 고퀄...?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사소한 소재로 시작해서 이상할 정도로 상황에 몰입하는 캐릭터들 때문에 덩달아 이 황당한 상황들에 빠져들어 보게 되는, 치명적인 매력의 미드.

아무 생각 없이 큰소리로 웃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

“경찰들 같지 않은 경찰들” 코미디

 

 

뉴욕의 브루클린 99번 관할서의 경찰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이지만 수사에 관한 이야기는 별로 나오지 않거나 나온다 해도 가볍고 재밌게 다루어집니다.

주연 조연할 것 없이 모든 캐릭터들이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주로 캐릭터들 간의 조합으로 코미디를 이끌어 갑니다.

특히 어린애 같은 유치한 성격의 주인공 제이크 페럴타와 감정 없는 로봇 같은 성격의 경찰 청장 레이먼드 홀트의 대치가 가장 웃음을 유발하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드라마로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코미디를 좋아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심각하고 고민되는 일들이 많잖아요?

TV를 볼 때 만이라고 다 잊고 웃고 싶어서 인가 봐요.

실제로 한바탕 웃고 나면 기분도 많이 나아지고요.

코미디 특징 답게 기분 나쁜 일들도 농담과 함께 휙 넘겨 버리는 캐릭터들을 보면

그래, 세상 그냥 즐겁게 살자, 하는 마음가짐도 다시 새기게 됩니다.

아직도 더 추천하고픈 넷플릭스의 웃긴 미드들은 다음에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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