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을 위한 넷플릭스 코미디 미드 추천 2

집콕을 위한 넷플릭스 코미디 미드 추천 2

 

집콕을 위한 넷플릭스 코미디 미드 추천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독특한 설정의 미드들을 가져왔습니다.

 

    더 굿 플레이스

이제까지 “이런 소재”는 없었다.

 

 

네 명의 인간들을 둘러싸고 사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가볍고 재치 있게 풀어낸 드라마.

특히 동화적이며 비현실적인 배경과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는 예측 불허의 전개가 매우 색다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보았을 상상의 사후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라마입니다.

후반으로 가면서 '진정한 선함과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보게 해 주죠.

뻔한 드라마 말고 좀 색다른 거! 를 외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빅뱅이론

“너드”계의 혁명을 일으킨 미드

 

 

“너드” 영어로 “Nerd”는 괴짜, 찌질이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주로 컴퓨터만 아는 괴짜나 공부는 잘하지만 찌질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보시다시피 여느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들과 달리 대중적인 기준에서 외모가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아니죠?

하지만 이들은 미국 최고의 과학 대학교의 박사들, 다시 말해 천재들입니다.

이들이 사는 아파트 맞은편에 배우를 꿈꾸는 미녀가 이사를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드라마를 볼 수록 이 괴짜들의 어색함이 점점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중간중간 이들의 대화에서 나오는 수준 높은 과학 이야기나 우리가 몰랐던 재미있는 상식 이야기들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에 하나 예요.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뮤지컬 같은 드라마? “드라마 같은 뮤지컬”

 

 

뉴욕의 성공한 변호사지만 행복하지 않은 여 주인공 레베카가 어느 날 우연히 고등학교 전 남자 친구와 마주치고,

무작정 그가 사는 서부로 이사를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레베카는 전남친을 몰래 따라다니며 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온갖 시도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그녀의 행동에 웃음이 터지면서도 시간이 흐릴수록 제목 그대로 “미친 것” 같은데? 하며 어이없는 웃음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여 주인공 레베카를 위해 통해 확실히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있는 일종의 성장 드라마입니다.

무겁고 심각할 수 있는 문제를 코미디 요소들을 통해, 드라마 중간중간 삽입되는 은근히 신나고 중독성 있는 노래들을 통해 흥미롭고 친근하게 보여줍니다.

코미디지만 가볍지 만은 않은, 내용과 감동을 갖춘 드라마를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How I met your mother(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제2의 프렌즈”라 불린 미드

 

 

이 드라마는 주인공 남자가 2030년에 자신의 두 자녀를 두고 “How I met your mother” 즉 “내가 너네 엄마를 어떻게 만났냐면”이라고 회상하며 시청자 입장에서 현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뉴욕에 사는 5명의 친구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며 우정과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이라 “제2의 프렌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복선을 미리 많이 깔아 놓아 시즌을 뛰어넘어 이야기가 연결되는 등 굉장히 잘 짜 놓아 감탄을 불러일으킵니다.

갈피를 못 잡는 듯한 애정 라인 등 조금 불편한 부분이나 여러 팬들을 실망시킨 부분이 있었지만 좋은 시청률 성적과 확실한 팬 층을 가지고 있던 건 확실합니다.

미드 프렌즈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즐겨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집콕 넷플콕 즐겨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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